일상블로깅

기지개 기지게 김치찌게 김치찌개 맞춤법 어느 것이 맞을까?

멋진하프타임 2024. 1. 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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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로 끝나는 단어가 가끔 헷갈릴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기지개/기지게, 김치찌개/김치찌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지개/기지게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팔과 다리, 온 몸을 쭉 펴는 행위를 기지개라고 하는데요. 이때 맞는 단어는 바로 '기지개'입니다.

여기에서 또 한번 알고 가면 좋은 것이, 보통 기지개를 켠다, 기지개를 편다등 2가지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지개'라는 단어자체가 몸을 쭈~~욱 펴는 행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몸을 쭈~~욱 펴는 행위를 편다라고 하면, 2중적으로 의미가 들어가기 때문에 틀린 표현입니다. 바치, 해변가 처럼 말이죠. (변이 가와 같은 뜻이므로, 해변가라는 말은 해변변 혹은 바닷가가와 같은 이상한 단어가 됩니다)

 

그래서, 올바른 단어와 표현은 '기지개를 켠다'라고 해야 합니다.

 

 

다음은 김치찌게/김치찌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식당에 가면, 2가지 단어가 혼용되어 사용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요.

 

찌개가 맞는 표현입니다. 찌개란,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고기ㆍ채소ㆍ두부 따위를 넣고, 간장ㆍ된장ㆍ고추장ㆍ젓국 따위를 쳐서 갖은양념을 하여 끓인 반찬을 이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김치찌개' '된장찌개'와 같이 찌개라고 쓰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책상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김치찌개 먹으러 가볼까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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