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A3, A2 사이즈 규격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이중 하나가 A4일 텐데요.

오늘은 A4 용지의 크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용지 크기를 알면 대략적인 주변 물건을 재는데 도움이 됩니다.

 

A시리즈 종이의 기원

파피루스 이후 인류는 지속적으로 종이를 사용해 왔습니다.

종이를 통한 교류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표준화된 크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1922년 독일의 표준 DIN(독일 표준화 협회) 476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는 ISO 216으로 종이의 표준을 명시했는데요.

A계열, B계열, C계열이 있습니다. C계열은 주로 봉투 제작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와 별도로 레터 사이즈(약 216x279mm)의 용지를 사용하는 것 같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 같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A4는 A0를 4번 접은 크기입니다. (A0 -> A1 -> A2 -> A3 -> A4)

예전에는 B5도 많이 썼던 것 같은데, 이는 B0를 5번 접은 종이입니다.

접었을 때도 가로 세로의 비율이 같은 크기를 찾아서 적용하는 것도 참 뛰어난 생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A4가 2배가 되면 A3가 된다고 쉽게 말하지만, 사실 모든 직사각형이 이렇게 비율이 맞는 것은 아니니까요.

 

 

A4, A3, A2 시리즈 종이의 크기

A0부터 시작해서 절반씩 나눠집니다.

A0 = 841 x 1189 mm

A1 = 594 x 814 mm

A2 = 420 x 594 mm

A3 = 297 x 420 mm

A4 = 210 x 297 mm

A5 = 148 x 210 mm

A6 = 105 x 148 mm

 

생활팁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A4의 가장 긴 면이 30cm에 근접합니다. (정확히는 29.7cm)

A4 용지는 많이 봐서 감이 있을 텐데요.

어떤 물건이나 옷, 제품의 대략 크기가 30센티 근방일 경우, A4 용지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조금 더 쉽게 크기에 대한 감이 오실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