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블로깅

그랜마 모지스 할머니 작품이 우리집 거실에

멋진하프타임 2023. 4. 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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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거실에 활기를 주었는데요.

바로, 내돈내산, 그랜드마(할머니) 모지스의 작품, '봄 날 (Spring time)'을 거실에 전시(^^)했습니다.

 

그랜마 모지스는 누구인가?

78세에 붓을 잡기 시작해서, 미국의 국민 화가로 추앙을 받은 인물인데요.

본명은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입니다. 그런데, 워낙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해서 그런지, 그랜마(Grandma)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랜마 모지스라고 부릅니다. 이분이 대단한 것은 제대로 미술 교육을 받아본적이 없으신 분입니다.

101세로 세상을 떠날때(1961년 12월 13일)까지, 1,600점의 그림을 세상에 남겼다고 하네요. 이 분의 그림을 보면 세상에 참 좋은 것을 남겼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분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는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때, 동생이 그림을 그려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고, 그때 모지스 할머니의 나이가 78세였습니다.

그때 뉴욕에 사는 칼도어라는 사람이 모지스 할머니가 사는 지역을 방문했는데, 길거리 약국에 걸려있는 그랜마의 그림을 하나에 3~5달러를 주고 10여점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뉴욕 맨허튼 고급 화랑가에 전시했는데, 전시 첫날에 모든 그림이 팔려나갔습니다.

화가의 나이에도 놀랐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80에 가까운 시골 할머니의 붓터치, 게다가 따뜻한 그림채, 이렇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부터 많은 작품전과 특별전등이 열렸고, 2006년에는 설탕 만들기라는 그림이 120만 달러 (15억6천만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특별한 스토리 때문이기도 하고, 워낙 다작을 하셔서, 미국에서는 국민화가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랜마 모지스가 타계했을때, 존 F 케네디는 '미국의 영혼이 사라졌다'면서 애도했다고 합니다.
본명 영어명 : Anna Mary Robertson Moses
애칭 : Grandma Moses

 

https://www.wikiart.org/en/grandma-moses/sugaring-off-1943

 

Sugaring Off, 1943 - Grandma Moses - WikiArt.org

‘Sugaring Off’ was created in 1943 by Grandma Moses in Naïve Art (Primitivism) style. Find more prominent pieces of genre painting at Wikiart.org – best visual art database.

www.wikiart.org

 

거실과 어울리는 작품

기다리던 택배가 왔습니다. 잘 포장되어서 왔네요.

 

 

거실에 원래 있던 그림처럼 저희집과 잘 어울리네요.

갑자기 거실이 화사해 지면서, 이제 봄이 오면 좋아할 것 같은 따뜻한 그림입니다.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의 화사한 느낌으로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사람은 주변환경에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는데요.

따뜻한 그림이 있으니, 왠지 가족간에도 더 화목해지는 느낌입니다. ^^

 

그랜마 모지스 봄날 거실 벽화

인쇄 디테일도 괜찮고, 맘에 듭니다!

 

구매처

물론 내돈내산입니다만, 구매처가 궁금하실 수 있어서, 아래 링크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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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nk.coupang.com/a/U9XA7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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